배우 이건주의 무속인 전향 배경, 엄마·아빠와의 사연, 신내림 받은 굿당, 현재 신당과 점집 위치, 예약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이건주, 순돌이에서 무속인이 되기까지
배우 이건주(44세, 1981년 3월 10일생)는 1986년 MBC 드라마 ‘시사회’로 데뷔한 아역 출신 연예인입니다. 특히 ‘한지붕 세가족’에서 맡았던 최순돌 역할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았죠. 그러나 그는 2024년, 충격적인 전환점을 맞습니다. 바로 ‘무속인 건주법사’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이건주는 극심한 우울증과 삶의 무기력 속에서 결국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내림굿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살아도 사는 것 같지 않았다. 이미 죽었어야 할 팔자 같았다.”
그가 신내림을 받은 장소는 경기도 하남의 굿당이며, 이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자신의 신당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무속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 없이 고모의 손에서 자란 사연
이건주의 인생에서 가장 큰 상처는 부모와의 단절이었습니다. 그는 한 살 무렵 부모님이 이혼했고, 두 살 때는 아버지마저 떠나면서 어머니의 얼굴도 이름도 모른 채 자라야 했습니다. 이후 이건주는 할머니와 고모들 손에서 자랐고, 고모들을 ‘친엄마 같은 존재’라고 표현할 만큼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이건주는 10년간 절연했던 아버지와의 관계를 고백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아버지는 과거부터 연예계 활동을 미끼로 금전적인 요구와 협박을 지속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제가 목숨처럼 아끼는 고모들에게 저를 미끼로 돈을 요구했어요. 너무 화가 났고, 그 이후로 완전히 연락을 끊었습니다.”
신내림, 가족력이 만들어낸 운명
이건주의 집안은 대대로 무속과 연이 깊습니다. 증조할머니가 무당이었고, 할아버지는 굿을 했던 이력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고모 역시 신내림을 받아야 할 운명이었지만, 조카 이건주가 연예 활동을 이어가길 바라며 평생 이를 거부하고 살아왔습니다.
결국 이건주 본인이 신병과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시점에서 ‘이제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결심으로 무속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이건주는 원래 불교 신자였지만,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병세가 악화된다는 조언을 받고 내림굿을 결심하게 됩니다.
이건주의 신당 정보와 점사 예약 방법
현재 이건주는 건주법사라는 이름으로 무속 활동을 하고 있으며,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신당에서 점사를 진행 중입니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점사 예약 문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건주법사 신당 정보
- 예약 문의: 010-6704-1122
- 주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87길 17 (삼성동)
실제로 상담을 받은 이들 사이에서는 “연예인 출신이라 믿음이 안 갔지만, 정성껏 점사를 본다”는 후기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MBN 보이스트롯과 그룹 튠업 활동도
배우로만 알려졌던 이건주는 과거 그룹 ‘튠업’의 멤버로 가수 활동도 했으며, MBN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도 출연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연예계 활동을 지속하던 중, 공백과 우울증으로 인해 내면의 고통을 겪으며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것입니다.
‘아빠하고 나하고’ 출연으로 가족 상봉 도전
이건주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프로그램에서 가족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특히 44년 만에 처음으로 어머니의 이름을 확인하고 직접 찾아가는 장면은 방송을 통해 공개되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건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겁나고 두렵지만 가보자. 오늘이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 날이다.”
차에서 내려 조심스레 어머니의 집으로 향하던 그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고, 문이 열리는 순간 시청자들 또한 감정에 북받치게 만들었습니다.
44년 만에 마주한 어머니…그리고 그날의 진심
이건주는 "엄마의 이름도, 얼굴도 모르고 자랐다"고 말할 만큼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나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제작진의 도움으로 어머니를 찾게 되었고, 마침내 44년 만에 대면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건주는 어머니 집 앞에 도착하기까지 극심한 긴장과 혼란 속에서 “내가 가는 게 맞는 걸까?”를 수없이 되뇌었다고 합니다. 차에서 내려 문 앞에 선 이건주는 “여기에 계셨구나…”라고 혼잣말을 하며 눈물을 훔쳤습니다.
그 순간, 문이 열리며 한 여성이 모습을 드러냈고, 시청자들은 그 장면을 통해 이건주의 감정과 삶의 무게를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15년 전에도 한 번의 기회는 있었다
놀라운 사실은, 이건주가 과거 한 차례 어머니와 만날 기회를 놓쳤다는 것입니다. 그는 “아침방송 프로그램에서 어머니를 찾았지만, 어머니의 첫 마디가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며, 당시 만남을 거부했던 이유를 털어놓았습니다.
이번에는 용기를 냈고, 비록 복잡한 감정이었지만 다시는 후회하지 않기 위해 어머니와 마주하려 했습니다. 이건주는 말합니다.
“그때와는 달라졌어요. 지금은 용서와 치유가 필요하다는 걸 알아요.”
방송 이후 반응과 대중의 응원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 이후, 이건주를 향한 응원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건주 진짜 용기 있는 사람이다”, “가족에 대해 말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안다”며 따뜻한 댓글을 남겼고, 실제 상담 예약도 폭증하며 이건주의 점집은 더 유명해졌습니다.
건주법사, 무속 활동은 어떻게?
신당에서 점사를 받았던 이들은 이건주의 성실한 태도와 진정성 있는 상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연예인 이미지와는 달리, 신중하고 절제된 말투로 상담에 임하며 무속인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는 단순히 미래를 점치는 것이 아닌,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읽고 위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건주, 앞으로의 계획은?
이건주는 앞으로 무속 활동과 방송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연기를 그만두는 건 아니고, 삶의 또 다른 일부를 받아들였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실제로도 힐링 중심의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준비 중이며, ‘신과 사람을 잇는 이야기’를 주제로 한 다큐 형식의 콘텐츠도 기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무속 활동을 하면서도, 연예계 활동으로 받은 사랑을 잊지 않겠다. 내가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도 나누고 싶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마무리: 이건주 이야기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
이건주의 삶은 단순히 아역 배우에서 무속인이 된 인생 반전 그 이상입니다. 어린 시절 부모 없이 자란 상처, 우울증과 신병, 가족과의 화해를 향한 용기, 무속에 대한 편견을 극복한 도전까지, 그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이건주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당신이 지금 어떤 길을 가고 있든, 그 길에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마무리 요약
- 이건주는 현재 무속인 '건주법사'로 활동 중
- 어머니와 44년 만에 만남 시도, 아버지와는 10년째 절연
- 신내림을 통해 삶을 다시 이어가고 있음
- 점집 정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87길 17, 010-6704-1122
- 앞으로 힐링 중심 콘텐츠도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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